인사말
문화예술특별시를 지향하는 창원의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7경남국제아트페어(GIAF 2017)’는
지역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미술의 대중화를 위해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국제아트페어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종합미술박람회입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경남국제아트페어는 짧은 연륜과 열악한 지역 여건의 한계를 이겨내고
최근에는 지역 미술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GIAF는 다양한 전시를 통해 미술문화 교류의 폭을 증대시키고 지역 미술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매년 새로운 기획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올해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두 개의 전시장을 활용하여 참여 갤러리들은 물론 관람객들에게 보다 많은 여유 공간과 편의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참여하는 국내외 작가들의 부스에서 작품판매를 매개로 하는 컬렉터들과의 만남을 확대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특별하면서도 소중한 경험을 만들고자 합니다.
그러나 서울, 부산 등 대도시의 아트페어와 비교한다면 아직은 내용이나 규모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 국제적인 아트페어로 성장하기 위해서 국내외 유명 화랑은 물론 명성 있는 작가들이 참가할 수 있는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여 애호가는 물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미술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동남권 최고의 미술시장을 지향하는 이번 2017경남국제아트페어에서
현대미술의 최근 작품경향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예술품 감상과 소장에 대한 참다운 즐거움을 가슴에 담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보십시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17 경남국제아트페어 운영위원장
경남미술협회장 김 상 문